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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트램 정거장 45곳 명칭 시민의견 수렴…10월 확정

뉴스1

입력 2025.04.16 08:38

수정 2025.04.16 08:38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도.(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도.(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명칭.(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명칭.(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곳에 대한 명칭 제정안을 마련하고 16일부터 시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의견 수렴 기간은 4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은 ‘대전시소’와 대전시, 5개 자치구 홈페이지, 대전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시청 소통민원과와 5개 자치구 민원여권과에 비치된 유인물을 활용하면 된다.

시는 시 본청, 사업소, 산하기관, 5개 자치구, 유관기관 등 관계 행정기관의 의견도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

의견 수렴이 끝나면 구 지명위원회와 대전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명칭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기본계획에 따른 정거장 위치와 명칭(가칭)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행정동・역사성・주요 시설물・관광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정안을 마련했으며, 전문가의 사전 자문을 거쳐 명칭의 적정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은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교통수단으로, 정거장 명칭은 시민이 이용하기 편하고 시민의 시선과 정서가 담긴 이름으로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