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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상공인·공공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시범 도입

연합뉴스

입력 2025.04.16 09:04

수정 2025.04.16 09:04

경기도, 소상공인·공공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시범 도입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과 소규모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화를 꾀하는 시범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출처=연합뉴스)
경기도청사 (출처=연합뉴스)

이 사업은 도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위탁 수행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경기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2개와 공공건물 2곳(가평잣향기푸른숲과 소방서 1곳) 등 모두 4곳이다.

민간 점포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사업자가 적정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각 시스템은 다음 달 중 설치된다.



에너지관리시스템을 ICT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제어함으로써 전력 절감을 유도하는 체계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소규모 시설에서도 충분한 에너지 절감과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과가 확인되면 참여시설을 확대해 도내 소규모시설 전반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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