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6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광장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우리 밀 소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밀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밀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 발육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사)우리밀살리기운동 전북본부와 함께 우리 밀 제품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특히 사전 신청을 받은 유치원·어린이집 129개소(원아 4천694명)의 단체급식으로 활용될 ▲ 밀가루 1천408㎏ ▲ 국수 3천943㎏ ▲ 밀쌀 1천643㎏ 등 총 6천994㎏의 우리 밀 가공제품을 공급했다.
시는 앞으로 우리 밀 소비 촉진 홍보 행사를 지속해 우리 밀 제품의 다양성을 홍보하고, 영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다.
김미정 시 농업정책과장은 "우리 밀 소비 촉진과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농산물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밀 소비 확대와 소비자 인식개선은 물론 인지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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