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빈폴과 에잇세컨즈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두 브랜드는 최근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며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빈폴은 지난달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빈폴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빈폴더'는 비어 있는 폴더를 빈폴의 매력으로 채워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수 존박과 걸그룹 아르테미스의 희진을 주인공으로 신상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2월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8초 TV'와 인스타그램에서 POV(1인칭 시점 촬영 기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일상 속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주제로 한 숏폼에는 Z세대(1997∼2006년생)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인기 콘텐츠의 조회 수는 130만회를 넘어섰다.
이혜진 마케팅2팀장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빈폴과 에잇세컨즈는 몰입감 있고 유쾌한 숏폼으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신상품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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