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주시 '취업→정착' 청년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추진

뉴스1

입력 2025.04.16 09:53

수정 2025.04.16 09:53

청주시 취업박람회. (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시 취업박람회. (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298억 원을 들여 '인재 양성, 취업 지원, 지역 정착' 목표로 청년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대학교 8곳과 기관 5곳으로 구성한 '청주시-대학-유관기관' 협의체를 운영해 반도체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급증하는 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와 산업 인력에게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산업인력양성 지원'도 추진한다.

대학 표준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기업이 부담하는 현장 실습비 일부를 지원하는 '산학 연계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은 올해 신규로 진행한다.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구직 의욕을 높이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하고,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과 구두 등을 지원하는 청년희망날개 사업도 한다.



젊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물 재배, 영농 정착 교육과 신기술 보급사업 등도 새롭게 마련했다.

취업 청년의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근속을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도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년 2만 1773명 지원을 목표로 3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