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 영랑호 벚꽃 축제장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눈길 = 강원 속초시가 지난 12∼13일 속초 영랑호에서 열린 벚꽃 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12일 영랑호 벚꽃 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총 20명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자 외에도 400여명의 상춘객이 부스를 방문, 기부 참여 제도와 방법 등에 대해 문의했다.
또 전국적인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피해지역에 고향사랑 기부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10만원 이하 기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 30%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돌려받는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지속 가능한 속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생활체육 대회 추진 박차…시민 건강 증진 '앞장' = 속초시는 생활체육 활성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 대회 개최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오는 19∼20일 제34회 속초시협회장배 동호인 축구대회와 제7회 속초시협회장배 족구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앞서 지날 달에는 배드민턴 대회를 여는 등 시는 올 한해 12개 생활체육 종목 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내 스포츠 문화 발전 등을 위해 인프라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도 추진한다.
이병선 시장은 "지속적인 생활체육 활성화가 이뤄져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에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추진 =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강원 양양군 수산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한국 해양 안전교통공단 및 민간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동력수상레저기구의 경정비(배터리, 엔진오일 등)와 사전점검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수상레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도 실시한다.
속초해경 교통 레저계(☎ 033-634-2251)를 통해 사전 접수 중으로,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해경 관계자는 "스스로 사전에 점검하는 문화가 생활화돼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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