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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바이오 메카' 도약 시동…올해 1분기 274억원 확보

연합뉴스

입력 2025.04.16 09:59

수정 2025.04.16 09:59

전북도, '바이오 메카' 도약 시동…올해 1분기 274억원 확보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처=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바이오산업 분야 정부 공모사업에서 4건이 선정, 274억여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선정된 공모 사업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략기술 지역혁신 엔진 1단계 사업' ▲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사업' ▲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사업' ▲ 부처 합동으로 공모한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 등이다.

전북도는 1분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분기에도 정부 공모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미래 방사선 강점 기술 고도화 사업' 등 5건을 심사 중이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1분기 공모 선정은 전북의 바이오산업이 국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사업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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