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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서비스, 서울에 첫 시공 아카데미…MZ 시공기사 뽑는다

뉴스1

입력 2025.04.16 10:08

수정 2025.04.16 10:08

한샘아카데미 방배에서 시공협력기사 교육생들과 직원들이 시공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한샘 제공)
한샘아카데미 방배에서 시공협력기사 교육생들과 직원들이 시공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한샘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한샘(009240) 자회사 한샘서비스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샘아카데미의 새 단장을 마치고 시공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샘아카데미는 홈 인테리어 시공을 전담하는 시공협력기사 전문 교육 기관이다. 202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3000명이 넘는 시공협력기사를 배출했다.

이번에 완공된 한샘아카데미 방배를 비롯해 전국에 9개 한샘아카데미가 운영 중이다.

한샘서비스는 기존 한샘아카데미 안양을 지난 1월 서울 방배동으로 이전하고 최근 교육장과 실습실 정비 등을 마무리했다.

한샘서비스가 운영하는 첫 서울 아카데미다.

한샘아카데미 방배에는 △부엌 시공 실습을 진행하는 '키친 시공 교육장' △욕실 시공 실습을 진행하는 '바스 시공 교육장' △도배, 마루, 창호 시공 실습을 진행하는 '리모델링 시공 교육장' 등이 마련됐다.

한편 한샘서비스는 지난 3월 공임을 15% 인상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공협력기사를 모집 중이다. 10년 차 기준 월평균 부엌 시공 수입 600만 원이 약 700만 원 수준으로 올랐다.


시공 전문직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전체 지원자 중 20대 비율이 약 17%였던 것에 비해 2024년에는 35%까지 증가했다.


한샘서비스 관계자는 "한샘아카데미 방배는 실제 현장과 유사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시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