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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LH, 공공주택 기간내 공급‧품질향상 '합심'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6 10:25

수정 2025.04.16 10:25

현장간담회 열고 제도개선 방안 논의...상호 협력‧소통 강화키로
조달청-LH, 공공주택 기간내 공급‧품질향상 '합심'
[파이낸셜뉴스] 조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경남 진주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공공주택 계약 제 때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LH는 간담회에서 △설계용역 하도급 계약금액비율 권고제도 폐지 △설계용역 AI 사전검토제 도입 △평가위원 수 국토부 종심제 운영지침 수준으로 조정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안했다.

조달청은 △발주 물량 분산 △우수기술자 배치를 위한 심층면접 도입 △CM종심제 심사위원에 건축구조 분야 추가 및 위원 명부 확대 △설계용역 사후평가 환류 가점자에 대한 가점 적용 횟수 확대 등 공공주택 계약 적기 공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양측은 앞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자료 제공, 현안 공동대응, 제도개선 등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상호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협력 및 소통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이 공공주택 입찰, 심사 업무, 발주 분산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조달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주택 계약의 제 때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