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 "반려동물 동반 매장용 신규 서비스 준비 중"
![[서울=뉴시스]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 강아지가 뛰어 놀고 있는 모습. 이 리저브 매장에는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100평 규모의 펫 파크 공간이 조성돼 있다. (사진=스타벅스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6/202504161020516169_l.jpg)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법인명 SCK컴퍼니)가 최근 사료 제조·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최근 사업 목적에 '반려동물용 사료 제조·판매업'을 추가했다.
스타벅스는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 등 반려동물 동반 매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선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동반 매장에서 강아지를 위한 펫푸드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행법상 반려동물용 사료에 관한 사업은 '사료관리법'의 적용을 받게 돼 있는데, 이를 위해선 '사료 제조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해야만 한다.
스타벅스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을 선보이는 등 '펫팸족'(펫+패밀리)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2년 1월 반려동물을 위한 펫파크가 특징인 '더북한강R점'을 선보였고, 지난해 1월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구리갈매DT점을 열었다.
지난해 10월에는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반려동물 전용 상품을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취급하기 시작하는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취식 매장 2개점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확대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정관 상 사업목적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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