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할아버지' '끝, 새로운 시작' 상영
![[울산=뉴시스]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 스틸컷.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6/202504161056330981_l.jpg)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월 움프살롱으로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도서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두편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월간 움프살롱은 울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상시 프로그램이다. 상영 전 영화 해설, 상영 후 영화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다.
4월 움프살롱의 오후 2시 상영작인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만화가 원작이다. 아내를 여의고 고양이와 단 둘이 살아가던 할아버지가 아내의 요리 레시피 노트를 발견하게 되며 일어나는 동화같은 일상을 통해 반려동물, 이웃과 함께하는 소박한 행복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오후 6시30분 상영작인 '끝, 새로운 시작'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의 작품성에 매료된 영국의 유명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직접 판권을 사 제작에 참여했다. 대홍수로 폐허가 된 터전을 떠나게 된 여자와 갓난아기의 생존기를 통해 희망과 회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4월 움프살롱은 23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 없이 선착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26일부터 30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산악영화를 포함해 산·자연·인간을 주제로 한 100여편의 영화 상영과 공연, 체험, 토크, 전시 등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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