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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외부 수혈은 국민 속이는 것…필요한 건 반성과 혁신"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6 11:29

수정 2025.04.16 11:29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6·3 조기대선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지금 외부 수혈은 결국 호박에 줄 긋고 국민을 속이자는 말에 불과하다"며 "민심을 향해 쇄신하는 당, 그리고 후보만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수혈'이 아니라 '반성과 혁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 파면 이후 우리 당이 민심과 좀더 멀어진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대통령을 옹호했던 분들은 책임을 더 크게 느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안 의원은 "국민이 분노하는 사이 오히려 더 당당해진 분도 있다"며 "출마선언문을 뒤져 봐도 반성과 사과가 없는 분이 대다수다. 민심 공감능력이 떨어지니 결국 당 전체가 국민의 외면을 받는 것"이라고 썼다.



안 의원은 "저는 외로워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길을 걸어왔다"며 "비록 쉽지 않은 길을 함께 해준 당원과 국민이 계셨기에 저는 원칙과 소신을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