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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중요직무급 30개팀 126명 선정…"수당 지급"

뉴시스

입력 2025.04.16 11:50

수정 2025.04.16 11:50

격무·기피 업무에 정당 보상
[서천=뉴시스] 서천군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서천군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은 현안사업 추진과 잦은 야근 등 격무·기피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성과 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중요직무급' 대상 부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요직무급은 중점 시책사업 추진이나 고질 민원 및 갈등 발생 업무, 대내외 협업이 많은 업무, 야근·비상근무·장기출장 등 격무·기피 업무를 수행하는 팀을 대상으로 부서별 신청을 받아 선정된다. 1차 직원 설문평가와 2차 부서장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 팀, 126명이 중요직무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겐 매달 10만 원의 중요직무급 수당이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와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예산 확보에 기여한 예산팀이 직원 설문평가 1위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에 매진한 투자유치팀이 부서장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조성룡 자치행정과장은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실무직 처우 개선과 성과 중심 보상, 재난 대응 인력 사기 진작 등을 통해 공직자들이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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