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단양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 부문 11년 연속 대상

뉴스1

입력 2025.04.16 12:59

수정 2025.04.16 12:59

단양군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단양군 제공)./뉴스1
단양군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단양군 제공)./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활동, 선호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군은 최근 3년간 해마다 1100여 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KTX-이음 부산 연장 개통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경상권에서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귀농·귀촌지로의 매력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군은 현재 단양 느껴보기(1박 2일),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 운영(6∼12개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귀농·귀촌인의 재능나눔 활동을 지원해 도시민의 경험과 역량을 농촌에 접목하고 있다. 또 선배 귀농인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제'도 6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도시민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희망의 땅이 되도록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