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파티마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방사선 암 치료기인 '트루빔(TrueBeam) 4.1'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에 따르면 트루빔 4.1은 방사선 위치를 1mm 이하 단위로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고난도 종양 치료에 활용된다.
정상조직에 미치는 방사선 노출을 줄이고 종양 부위에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어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최소화한다.
움직이는 장기, 전이암, 뇌 및 두경부암 등 정밀도가 요구되는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윤상모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은 "최신 장비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암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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