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육군31사단, 광주·전남 일대서 대침투종합훈련 전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6 16:04

수정 2025.04.16 16:04

21~25일, 해상, 내륙, 공중서 병력·장비 기동
선박·반잠수정·패러글라이딩 등 대항군 운용
훈련에 시민 다소 불편 양해, 적극 협력 당부
[파이낸셜뉴스]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들이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들이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이 21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대에서 2025년 대침투종합훈련을 전개한다.

16일 31사단은 해당 기간에 실전적 상황묘사를 위해 해상, 내륙, 공중에서 선박·반잠수정·패러글라이딩 등 대항군 운용과 함께 공포탄 등 교탄 사용, 주·야간 병력 및 장비 실제 기동을 예고했다.

31사단 관계자는 "훈련에 다소 불편해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최정예 충장부대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는 등 수상한 사람이나 장비를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