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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원 등 200명, 교육과정 정책 살펴본다

뉴시스

입력 2025.04.16 15:01

수정 2025.04.16 15:01

국교위, 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 3기 발대식
[세종=뉴시스]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지난 2022년 12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국교위 제공). 2022.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지난 2022년 12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국교위 제공). 2022.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 3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모니터링단은 국가교육위원회법 시행령에 따라 국교위가 국가교육과정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두는 산하 기구다.

국교위는 지역·학교급·전문분야 균형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가 단원으로 총 200명을 위촉했으며, 임기는 1년이다.

모니터링단 3기는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과 국가교육과정 조사·분석·점검 실시에 대해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2025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 3·4학년, 중·고 1학년으로 확대 적용되는 시기로, 모니터링단 의견은 국교위가 국가교육과정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교위는 향후 교육과정 연수 등을 통해 단원의 직무 역량 강화와 현장성에 기반한 역할 수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 3기 단장을 맡은 조종기 경북대사범대부설고 교장은 "학교, 교육청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국가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단장으로서 모니터링단의 진솔한 목소리가 국교위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그동안 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이 주신 교육 현장의 의견과 지혜는 국교위가 국가교육과정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개인의 창의성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원으로서 힘을 보태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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