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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노동당사 활용해 생생 국가유산 프로그램 진행

연합뉴스

입력 2025.04.16 15:02

수정 2025.04.16 15:02

철원군, 노동당사 활용해 생생 국가유산 프로그램 진행

철원 노동당사 (출처=연합뉴스)
철원 노동당사 (출처=연합뉴스)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근대유적인 노동당사를 활용해 생생 국가유산 사업인 '생생, 철원 투 메모리!'를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철원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 국가유산청에서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분단되지 않았던 철원을 기억하고 전쟁·자유·평화를 일깨우는 상징물로써 노동당사의 가치를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자 기획했다.

군은 오는 27일'리멤버 투 평화, 그날의 수호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역사문화전시관을 탐방하면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현재의 평화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근대기 철원의 역사와 문화, 근대문화유산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리턴 투 철원, 시간 여행자의 일기장'을 내달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올해 철원군이 진행하는 노동당사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역사적 가치와 평화를 상징하는 장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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