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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건설부문, 디지털 트윈 역량 강화 양성과정 실시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6 17:28

수정 2025.04.16 17:28

‘누구나 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 목표로 전 현장의 디지털화 '가속화'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원격 조작 가능 측량 장비로 현장에서 골조의 시공오차를 측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원격 조작 가능 측량 장비로 현장에서 골조의 시공오차를 측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트윈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15일부터 BIM, 드론, 3D 스캐너 중심의 현장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과정은 총 7차수로 10일 동안 진행된다.

과정은 심화 과정과 기본 과정으로 나뉘어 각각 현장의 공사(건축, 전기·기계설비), 공무, 품질, 안전직무자 대상, 현장 소장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90여명이 참여한다. 각 현장의 실무자뿐만 아니라 현장 소장을 비롯한 관리자급까지 현장에서 스마트 건설 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전반적인 시공 품질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3D 가상공간에 전 건설분야의 정보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기술(BIM) △드론 △3D 스캐너 △원격 조작 가능 측량 장비(RTS) △스케치업 프로그램 활용 및 관련 자격증 응시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2022년 스마트건설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전국의 현장 방문 지원과 수주 검토 지원 및 공사 단계별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건설현장의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라며 "디지털 기술 역량을 축적해 공정·품질·원가·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현 단계를 뛰어넘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