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지역 살리고 맛도 살리고… 이마트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첫선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6 18:49

수정 2025.04.16 18:49

이마트 직원이 영덕붉은대게 협업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 직원이 영덕붉은대게 협업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지역 경제에 관심을 갖는 로코노미(Loconomy) 현상에 주목해 '영덕 대게'를 첫 상품으로 선보인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8~30일까지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간편식 및 가공식품 전 상품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이마트와 영덕군이 로코노미에 대해 높아진 관심에 발맞춰 특산물 붉은 대게를 활용한 상품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은 결과물이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콜라보 상품 6종이다.

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영덕 쫀득게살전(360g)'은 정상가 6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적립 시 20% 할인한 5584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대게 살이 듬뿍 들어있어 바다향이 물씬 나고 쫀득한 식감과 한입 크기의 편리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 크림에 바다가재살, 대게살을 넣은 정통 푸팟퐁커리 '피코크 게살 코코넛크림커리(400g)'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4784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영덕붉은대게 콜라보 상품 론칭 완료에 맞춰 전 상품 행사에 나선 것은 출시 초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상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출시가 가장 빨랐던 '피코크 붉은대게칩'은 3월 16일 출시 이후 한달간 약 3만개가 판매돼 판매량이 불과 한 달여 만에 연간 목표치의 30%를 넘어섰다.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