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이노, 특수학교에 '핸드볼 과목' 만든다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6 19:09

수정 2025.04.16 19:09

박종혁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 안준현 SK이노베이션 Comm.본부장, 안근아 한국체육대학교 산학협력단장(왼쪽부터)이 지난 1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박종혁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 안준현 SK이노베이션 Comm.본부장, 안근아 한국체육대학교 산학협력단장(왼쪽부터)이 지난 1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핸드볼 교실 정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과 대전 지역 특수학교 4곳에서 발달장애 아동 30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서울 지역 특수학교 2곳에서 시범 운영된 바 있으며, 참여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되자 올해부터 대전으로 확대했다.

핸드볼 수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 3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일대일 매칭 코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비는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해 조성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