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야구와 수학이 만났다.
류선규 전 SSG 랜더스 단장이 홍석만 수학교사와 손잡고 '야구X수학'을 발간했다. 야구 전문가와 현직 수학교사가 힘을 합쳐 만든 이 책은 수학적 정밀함과 현장의 생동감을 모두 품고 있다
이 책은 야구의 기록, 경기 방식, 선수 연봉, 시즌 예측, 중계권료, 좌석 선택, 금융 상품 등 야구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수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야구의 기록과 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야구의 경기 방식과 운영 시스템 소개, 그리고 선수 연봉과 보너스, 샐러리캡 등을 수학으로 풀어내고 선수 평가 방식과 에이징 커브를 중심으로 프리에이전트(FA) 의사결정 과정도 수학적으로 풀어낸다.
좌석 선택, 유니폼 구매, 야구장 광고 등 야구장 내 소비도 수학과 연결해 소개하며, 피치클록과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등 새롭게 도입된 제도도 수학을 통해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수학이 새롭게 보이고, 수학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야구를 통해 수학에 한발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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