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사흘간 부산국제보트쇼
130여개 업체 육상·해상부스 운영
亞·중동·유럽 바이어와 상담회도
무료 레저보트 탑승 등 체험 다양
130여개 업체 육상·해상부스 운영
亞·중동·유럽 바이어와 상담회도
무료 레저보트 탑승 등 체험 다양

지난 2014년 처음 열린 부산국제보트쇼는 올해 11회를 맞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레저장비 전시회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 등이 주관한다. 요트·보트와 최신 항해·통신·안전 장비, 레저용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 보트쇼는 육상과 해상전시장 두 곳에서 진행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육상 전시장에선 130여개 업체가 약 85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장에 마련된 상담장과 부스에서는 미주와 아시아, 중동, 유럽 등 12개국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국내 해양레저장비업계가 만나는 상담회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국내외 수요자와의 구매·계약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실내 전시장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서핑·카누 탑승, 어린이 낚시 및 로잉머신 등 해양레저 활동과 구명조끼 착용, 응급처치 등 해양 안전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별도 부스도 운영한다.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인근의 해상 전시장에서는 벡스코 실내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에게 무료로 레저보트를 탑승할 수 있도록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올해는 부산국제보트쇼를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하는 명품 요트 투어 행사도 준비돼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 레저 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도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시민과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보트쇼는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위상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다양한 전시품과 해양레저 콘텐츠가 구성돼 있으니, 많은 국민께서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국제보트쇼는 누리집을 통해 관람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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