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광명 신안산선 붕괴' 붕괴 사고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사고 엿새만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6 21:31

수정 2025.04.16 21:31

16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습하고 있다. 신안산선 붕괴사고 실종자 A씨는 수색작업 6일만인 이날 오후 8시 3분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16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습하고 있다. 신안산선 붕괴사고 실종자 A씨는 수색작업 6일만인 이날 오후 8시 3분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엿새 만이다.

16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11분께 신안산선 붕괴사고 실종자 A 씨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후 6시30분께 내시경 카메라로 A씨의 신체 일부를 확인했다. 이후 오후 8시3분께 특수대응단 구조대원 7명이 지하 21m 아래에서 A씨를 발견하고 수습에 나섰다.



A씨는 최초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컨테이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
A 씨의 시신은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새하면서 붕괴 사고가 났다.

A씨 이외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9명 가운데 17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며 1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