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출산 의료비용 평균 500만원…임신후 체크비용은 112만원

뉴시스

입력 2025.04.16 21:33

수정 2025.04.16 21:33

[아즈미노시=AP/뉴시스]일본 출산 자료 사진. 2022.12.07.
[아즈미노시=AP/뉴시스]일본 출산 자료 사진. 2022.12.0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에서 출산 시 의료 비용이 평균 50만 엔(497만 원)에 달한다고 16일 일 아사히 신문이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전했다.

임산부의 부담 경감책 일환으로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9월 출산 의료 비용을 조사했다.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4주까지 의료를 제공하는 주산기 의료센터, 기타 병원과 진료소 및 조산소 등 1012개 시설로부터 설문 회답을 받아 평균을 냈다.

출산 전후해 임산부가 부담하는 의료 비용은 입원료나 분만료 등을 포함해 평균 49만 7385엔으로 50만 엔 정도였다. 제왕절개 시에는 51만 1299엔이 들고 무통분만에는 60만 3339엔이었다.

이외 보통 방식 평균치는 48만 5636엔(482만 5300원)으로 나왔다.

임신 초기부터 출산 때까지 임산부 건강진단 비용은 평균 11만 3425엔(112만 7100원)이 들었다.


일본은 지난해 72만 1000명이 출생하고 161만 800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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