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이재명, 타임지 선정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뉴스1

입력 2025.04.16 22:13

수정 2025.04.16 22:13

대선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4.1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대선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4.1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타임지가 발표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함됐다.

16일(현지시간) 타임지는 '타임 100' 명단의 리더 부문에 이 전 대표를 올렸다.

이 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JD 밴스 미국 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타임 100은 "이재명의 정치적 부상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농촌 가정에서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매일 10마일씩 거리를 왕복으로 초등학교를 다녔고, 이후 미성년자 때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 기계에 손목이 눌리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과 도지사를 역임한 후 202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에 패했고, 2년 후 정신 이상한 비판자에게 목을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며 "이제 이 대통령의 이야기는 그의 다음 지도자가 되는 것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 야당의 지도자로서 이재명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