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경은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의학 예능물 '퍼펙트라이프'에서 "남편과 주말 부부 스타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애경은 주말마다 남편이 살고 있는 인천 강화군 전원주택을 찾아갔다.
50대 후반에 만났다는 두 사람은 2008년 결혼 직후부터 지금까지 별거 중이다.
김애경은 이와 관련 "늦게 만났더니, 오래 습관이 각각 배어있다.
이에 따라 "결혼했지만 안 한 듯이, 안 했지만 한 듯이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찬호도 "같이 살면 여러 트러블이 생긴다. 우리는 떨어져 있어 늘 신혼 같다"고 뽐냈다.
두 사람은 집 근처 해변에서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등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애경은 "나이 드니까 어디 아프지 않고 바다에 나와서 맛있는 거 먹고 사는 게 행복인 거 같다"고 말했다.
김애경은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0년대 KBS 일일 연속극 '서울뚝배기'에서 "실례합니다~"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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