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루, 교통약자 위한 특별교통수단 무상 제공
하모니콜과 바우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임신부, 5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 65세 이상 고령자 중 혼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무료 운행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의 날 당일 하모니콜과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요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에 하모니콜 이용 등록을 해야 하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시스템 대표전화를 통해 전화 예약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조흥제 안산도시공사 교통지원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동에 제약을 겪는 교통약자분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는 현재 하모니콜 60대와 바우처택시 80대 등 총 140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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