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스마트홈 플랫폼 '홈즈'와 삼성전자 가전제품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의 연동으로 입주민의 가전제품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7일 LH와 삼성전자는 경기 성남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및 가전제어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연내 플랫폼 연동 개발과 실증을 마친 뒤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두 플랫폼이 연동되면 LH 임대주택 내 삼성전자의 에어컨과 세탁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홈즈'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홈즈'는 임대주택 내 조명·난방·환기 등 다양한 주거환경을 입주민이 원격으로 편리하게 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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