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병원

연세의료원, 실버산업 발전 위한 의료·금융·개발·자산운용 협업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7 14:21

수정 2025.04.17 14:21

연세의료원 중심으로 실버산업의 어벤저스 팀 결성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승철 MDI미래도시개발 대표이사, 윤일정 MDI 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김형만 YK자산운용 회장, 김태균 YK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제공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승철 MDI미래도시개발 대표이사, 윤일정 MDI 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김형만 YK자산운용 회장, 김태균 YK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실버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상급 의료, 금융, 개발, 자산운용 기관이 하나로 뭉쳤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6일 실버타운 시니어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하나은행, MDI미래도시개발, YK자산운용과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의료원은 실버타운 시니어복지시설 건립에서 의료서비스 분야 관련 계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하나은행은 사업 금융구조에 관한 자문 등 업무를, MDI미래도시개발은 개발업무를, 그리고 YK자산운용은 출자 업무를 각각 맡게 됐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실버산업에서 의료분야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을 잘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번 협약에 최고의 기관들이 참여한 만큼 우리나라에 최상급의 수준 높은 시니어복지시설을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실버산업에 대해 금융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추진을 위한 자금조달 등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