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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K-바이오헬스 지원센터 2단계 지원사업 공모 선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7 15:50

수정 2025.04.17 15:50

원주시청.
원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K-바이오헬스 지원센터 2단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2단계 지원사업은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지역 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거점형 클러스터로서 지역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를 위해 강원자치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8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지역 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병원이 창업기업에 의료 빅데이터, 시험 및 분석 등을 제공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했던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25억2000만원을 투입해 기업 지원 71곳, 매출액 552억원, 신규 고용 128명 등의 성과를 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가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거점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병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