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롯데재단이 오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의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2025 롯데재단 상전(象殿) 신격호전(展):그가 바라본 내일' 전시회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 신격회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기업가 정신, 리더십 등을 재조명한다.
상전 신격호전은 롯데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평전 '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롯데그룹 CEO(최고경영자)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기획된 특별전시다. 평전에는 롯데그룹을 일궈온 전직 CEO들의 기록 50여편이 담겼다. 인공지능(AI) 기반 출판업체 'REPETO AI'(레페토에이아이)와 협력해 CEO들의 기억 속 장면을 시각화한 삽화가 더해졌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위해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했다. 선정된 사진은 시민들이 직접 선택한 '나만의 OST'와 함께 LP판 형식으로 제작됐다.
오는 6월 8일까지 '신격호 평전 독후활동 공모전'도 일반부와 롯데 임직원부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