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해양관리협의회(MSC)는 단체급식 전문 기업인 유니버셜푸드가 MSC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MSC 인증은 전 세계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제적 기준으로 △수산자원량 보전 △생태계 영향 최소화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 등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유니버셜푸드는 국내·외 유명 가수 콘서트, VIP 만찬, 학교 급식, 기업 구내식당,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분야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중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일상 속 식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를 실천하는 점이 높이 평가돼 MSC 인증을 받게 됐다.
해양관리협은 이날 인증 수여와 함께 유니버셜푸드 조경래 대표를 MSC 셰프 앰배서더로 위촉했다.
조 대표는 이날 인증 수여를 기념해 회사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창원 본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MSC 인증 수산물 메뉴를 제공하는 중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패트릭 칼레오 해양관리협의회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총괄 디렉터는 “㈜유니버셜푸드는 책임 있는 식재료 선택을 통해 해양 보호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함께하고 있다”며 “조경래 셰프가 MSC 앰버서더로서 더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관리협의회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유니버셜푸드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식문화를 알리는 대중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앰버서더 위촉을 계기로 조 대표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