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을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오후 3시 부산KRX(한국거래소)에서 부산 장애아동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부산시 13개 장애인복지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입학 전 장애아동에게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부모도 아동을 잘 볼 수 있도록 장애아동 부모교육을 함께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장애아동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부산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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