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송가인이 17일 오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이상형을 밝혔다. (사진=KBS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8/202504180001253819_l.jpg)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송가인이 김종국이 이상형인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송가인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은 걸 언급하며 "종국이가 가인이한테 잘해야 한다. (송가인 덕분에) 국민 이상형이 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미운 우리 새끼' 멤버 중 꼽는 건데 거기에 제대로 된 정상인이 있냐"며 부끄러워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원래 이상형이 상남자다. 삐쩍 마르고 흐늘흐늘한 사람 싫다. 남자답고 든든한 상남자 스타일이 제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세찬은 주우재를 가리키며 "탈락"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가 "집에 봉지가 이만큼 쌓여있다"며 김종국을 견제하자 송가인은 자신 역시 봉지를 모은다고 반겼다.
송가인은 "저도 종이 가방 모아놓고, 봉지 모아놓고 필요할 때 다시 쓴다"며 "사람들 선물 줄 때 담아서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김종국이랑 똑같다"고 놀라워했고, 김종국은 "혹시 방송을 봤냐"고 물었다.
송가인은 "방송은 안 봤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자취를 했으니까 항상 그랬다. 아깝다"고 말했다.
이어진 이상형 월드컵 게임에서도 송가인은 "그래도 상남자 스타일"이라며 김종국을 선택했다.
송은이는 "살림을 합친다는 표현을 쓰지만 두 분은 봉지를 합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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