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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와이팜 엑스포] ② 부산·울산·경남·경북

연합뉴스

입력 2025.04.18 07:31

수정 2025.04.18 07:31

[2025 와이팜 엑스포] ② 부산·울산·경남·경북
[※ 편집자 주 =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 '2025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88개 지방자치단체와 35개 기관·기업이 참가합니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 성공 모델과 지자체별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연합뉴스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자체의 주요 귀농·귀촌 시책과 전시 내용 등을 ① 경기·강원·제주 ② 부산·울산·경남·경북 ③ 전남·전북 ④ 충남·충북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 부산 기장군
올해 복군 30주년을 맞은 기장군은 부산의 동쪽에 위치한 청정 지역으로, 푸른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 다양한 농산물이 자라는 풍요로운 고장이다.



이러한 기장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을 중심으로 실용 기술을 보급하고, 창의적인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김현구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출처=연합뉴스)
김현구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출처=연합뉴스)

지난해에는 총 7개 분야, 54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며 기술 보급, 인력 양성, 자원개발, 환경보전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증 시범사업과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이 돋보였다.

농업기술 분야에서는 벼 신품종 재배 실증, 쪽파 재배 생력화 시범, 드론을 활용한 방제, 밭 작업 지원 등 다양한 실증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방제 사업은 스마트농업 확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친환경 농업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유용 미생물 생산·보급 사업으로 농업 생산성과 환경보전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고, 24시간 자율 보급이 가능한 무인 보급기를 운영해 매년 400여t의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에 앞서 '기장 파머스 마켓'을 운영하며,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상품화 전략, 유통 대응력 강화 교육 등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장농산물의 홍보는 물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유통 구조가 점차 완성되고 있다.

김현구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사업은 농업인의 삶 가까이에서 해답을 찾고 함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기술, 농촌과 도시를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 울주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잡힌 생활이 가능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농촌문화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특히 산, 계곡, 바다 등 각양각색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귀농·귀촌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지난해 울주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통해 6명의 참가자가 최소 1개월에서 최장 6개월 동안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은퇴예정자, 도시민을 대상으로 '예비 귀농·귀촌인 팜투어 지원사업'을 추진, 452명의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1일 또는 4박 5일 동안 농작물 수확 체험 등 여러 농촌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울산시 울주군 농업정책과 친환경팀 선지건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 농업정책과 친환경팀 선지건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이 외에도 울주군에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 지원(농기계 등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울주군으로의 귀농·귀촌을 돕고 있다.

선지건 울주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주무관은 "울주군은 산과 계곡, 바다를 모두 갖춘 도심지와 가까운 귀농·귀촌을 하기에 매력적인 곳이다"며 "우리 울주군에 관심을 가지는 귀농 귀촌인이 안정적으로 귀농생활을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정책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경남도는 올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도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크게 귀농·귀촌 유치, 귀농·귀촌 체험, 귀농 정착 등 3가지로 나뉜다.

도는 귀농·귀촌 유치 지원을 위해 각 시·군에 귀농·귀촌 전담 기구를 운용하고 경남 농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수도권·광역도시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귀농·귀촌 체험을 돕기 위한 농촌 체험 휴양마을(워케이션) 활성화 및 도시민의 임시 거주지 역할을 하는 귀농인의 집 운영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15개 시·군 23곳이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출처=연합뉴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출처=연합뉴스)

도와 시·군이 총 2억원을 투입해 마을당 869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기업체나 기관·단체는 2박 3일간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계절별 농촌 체험, 음식 만들기, 지역 농촌 자원 탐방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귀농·귀촌 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귀농인의 집(지난해 기준 86개소)에서 가구당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도는 이밖에 귀농 교육·상담과 더불어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도 지속해 추진한다.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1천4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90만∼11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농업인 60명에게 1인당 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귀농 직불제도 시행해 영농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경남 도내 농촌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김해시
금관가야의 왕도, 수려한 자연환경,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발전한 김해시는 인구 56만여명의 동남권 중심도시다.

낙동강을 경계로 대도시인 부산과 인접하고 김해공항, 고속철도(KTX), 국내 1호 경전철인 부산∼김해 경전철, 남해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교과서에도 '김해평야'가 실릴 만큼 농업 중심지인 김해시는 농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비닐하우스 농법을 처음 시작한 곳이다.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작물을 중심으로 시설원예가 진화하고 있다.

조규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장 (출처=연합뉴스)
조규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장 (출처=연합뉴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부추, 산딸기를 비롯해 영남권 화훼 주산지로도 유명하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돼지고기 특수부위 '뒷고기'도 김해에서 시작됐다.

생산과 소비처를 확실하게 갖춘 김해는 귀농·귀촌의 최적지다.

귀농·귀촌자에게는 다양한 자금·교육·심리지원까지 한다. 청년 농업인은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 영농 정착지원금도 준다.

이번 박람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웰빙 전통 식품이자 경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된 '초림단지묵'이 김해를 대표해 선보인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진례면 도자기 마을의 높은 산허리에서 생산된 이 묵은 몸에 좋은 약에 가깝다.

한국 무형문화 유산 전통음식 제조 묵장 명인인 조계숙 대표가 만든 100% 국산 도토리묵과 쫄깃한 식감의 5색 올방개묵, 콩국용 콩가루, 메밀가루, 도토리 가루 등이 판매된다.

조규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와이팜 엑스포에서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 도시 김해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 진주시
진주시는 서부 경남의 중심지이자 농가 규모가 전국 5위 수준에 달하는 대표적 도농 복합도시이다.

남강을 끼고 있어 토양이 비옥하고 날씨가 따뜻한 데다 도시 생활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영·호남과 경남 중·남부 지역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최적의 산업 인프라도 완비됐다.

진주시 농업정책과 김람주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진주시 농업정책과 김람주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특히 이반성면 정수문화마을은 넓은 들녘을 중심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시골 농촌 풍경과 함께 냇가와 숲이 어울려 귀농·귀촌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예술촌 작가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은 물론 역사·농촌까지 다양한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특성을 바탕으로 도농 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부강한 진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신규 농업인에게 체계적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교육한다.

귀농인의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연 금리 2%로 최대 3억원의 창업 자금과 연금리 2%로 최대 7천500만원의 주택자금을 융자한다.

농업 분야 선진지 견학비, 각종 국내외 행사 참가비, 농업 관련 자격증 취득, 장비·농기계 임차료 등도 지원한다.

만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을 위해 정착지원금 바우처, 창업자금 융자, 농지임대료,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따로 마련했다.

농업정책과 김람주 주무관은 "이번 엑스포에서 역사·문화·예술·교육을 모두 망라하는 명품 도시 진주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남 산청군
산청군은 지리산과 덕천강, 경호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귀농·귀촌인의 건강과 힐링은 물론이고 농·임산물, 약초 등 재배와 수확, 판매에 이르기까지 상표 가치에 따른 활로 개척이 여타 지역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으로 국내 주요 대도시와 중소도시 접근성이 1시간 이내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홍주연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홍주연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위해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구축, 상담자와 상호 정보 교류, 교육 신청, 빈집 정보와 일자리 제공 등 귀농·귀촌인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있다.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에게는 산청에서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 등을 미리 체감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 8곳을 운영하며 정착을 유도한다.

또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선도 농가 멘토링, 현장 실습비 지원 등 체계적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마케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인구정책지원사업 일환으로 전입세대, 전입 학생 및 근로자 지원, 임신·출산, 교육, 청년 등 생애주기별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홍주연 주무관은 "이번 엑스포는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산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지원 정책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경북도는 농촌인구 고령화, 일손 부족, 이상 기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대전환'이라는 경북형 농업 혁신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통해 농업소득을 증대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인혁 경북도청 농업대전환과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정인혁 경북도청 농업대전환과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2023년 귀농·귀촌 통계 조사 결과 경북은 전국 1만307가구(1만3천680명)의 귀농 가구 중 1천911가구(2천451명)를 유치해 전국의 18.5%를 차지했다.

2004년부터 22년간 귀농 가구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경북은 전국 농경지의 약 20%를 차지하는 넓은 영농 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하고, 사과·복숭아·참외 등 고소득 과수 작물 중심의 특화된 농업이 발달해 귀농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농촌 체험 행사와 같은 유치사업부터 농업 창업·주택 구입·귀농인 정착 지원 등 초기·정착 단계, 농어촌 진흥기금 지원 등 안정 단계까지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체계화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인혁 경북도 농업대전환과 주무관은 "전국에서 많은 귀농인이 찾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 조성을 목표로 귀농·귀촌 유치와 정착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총 9개 사업에 약 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하지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 (출처=연합뉴스)
하지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 (출처=연합뉴스)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 귀농인 정착, 장비 보급, 작목별 멘토·멘티 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마을 주민과 화합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보와 교육 부족이라는 초기 정착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반기 연 2회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기본 소양부터 농업 전반에 이르는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더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포항은 의료, 문화,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최적의 여건을 제공한다"며 "아열대 작물부터 고랭지 채소까지 재배할 수 있는 포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북 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하고 있다.

귀농·귀어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택구입 융자와 주택 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농기계 구입과 시설하우스 설치 등 시설화 자금을 지원하고 귀농·귀어 창업 융자도 지원한다.

임정준 울진군 농정기획팀장 (출처=연합뉴스)
임정준 울진군 농정기획팀장 (출처=연합뉴스)

초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농기계 임대 사업도 귀농인에게 인기를 끈다.

예비 귀농인이나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선도 농가와 멘토링을 통해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친환경 지역'이란 점을 강조하며 쌀, 감, 블루베리, 매실, 감자, 고추, 고랭지 배추, 복숭아, 체리, 송이, 미역 등 다양한 농산물과 임산물, 해산물을 특산물로 내세운다.

최근에는 표고버섯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귀농인이나 청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임정준 울진군 농정기획팀장은 "울진에 이주한 귀농인이나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하도록 단계별 실습 교육도 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 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판교를 오고 가는 KTX 이음 열차 운행이 시작되면서 귀농·귀촌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현재 귀농·귀촌인의 주거를 위해 보금자리주택 18채와 모듈 주택 16채를 운영하고, 1년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78가구가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106가구는 일부 또는 구성원 전체가 정착했다.

김채영 문경시 지역활력과 귀농·귀촌 담당자 (출처=연합뉴스)
김채영 문경시 지역활력과 귀농·귀촌 담당자 (출처=연합뉴스)

시는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1년 이내의 실거주 귀농인·귀촌인 세대주에게는 집들이 비용 50만원도 지원한다.

또 귀농인을 대상으로 소득작목(임산물·미나리) 재배단지 및 표고버섯 스마트 재배단지 운영자를 선정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 과정을 운영해 작목 선택, 농업 세무, 법률, 농업경영 전략 등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김채영 문경시 지역활력과 귀농·귀촌 담당자는 "문경시만의 특색있는 귀농·귀촌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에 활력이 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상주시
삼백(三白)의 고장 경북 상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여섯 번째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이다.

곶감, 오이, 딸기, 배, 포도 등 고소득 작물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어 해마다 귀농·귀촌인이 많이 찾는다.

신동효 상주시 인구정책실 농촌활력팀 담당자 (출처=연합뉴스)
신동효 상주시 인구정책실 농촌활력팀 담당자 (출처=연합뉴스)

상주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돕는 귀농인 정착지원을 비롯해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및 주거 임대료 지원, 귀농인 농지 임차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교육과 직접 농촌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가 농촌 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귀농인의 집을 총 19곳 운영 중이다.

서울시와의 협약사업으로 2020년부터 이안면에 운영 중인 '상주서울농장'은 귀농·귀촌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신동효 상주시 인구정책실 농촌활력팀 담당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이 상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북 청송군
경북 청송군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12년 연속 수상한 명품 청송사과와 깨끗한 자연환경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세계지질공원, 국제 슬로시티의 고장이다.

청송군은 귀농인의 영농부담 경감 및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남재 청송군 귀농특작팀장 (출처=연합뉴스)
이남재 청송군 귀농특작팀장 (출처=연합뉴스)

군 자체 예산으로 영농정착금, 주택 수리, 농지구입 세제·이자, 귀농 교육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국비와 도비 사업으로는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농인 농어촌 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청송군 귀농·귀촌 정보센터를 운영해 귀농 상담과 귀농·귀촌인 교육을 지원하고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귀농인들이 만든 여러 친목 모임이 있어 유익한 귀농 및 영농정보 교류를 통해 귀농생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송군은 청송사과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사과 품종 다양화,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 무적엽 사과 생산 지원, 미래형 과원 묘목 보급, 저온 저장고 설치 지원, 각종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남재 청송군 귀농특작팀장은 "청송에 귀농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2008년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이사 비용, 빈집 수리비, 정착 장려금, 귀농 교육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귀농·귀촌 교육 및 체험 마을 등을 통해 초기 안정적인 연착륙을 유도하려 노력 중이다.

봉화군청 전경 (출처=연합뉴스)
봉화군청 전경 (출처=연합뉴스)

힐링, 경치, 소득 등 차별된 테마를 내걸고 도시민 유입을 유도하는 테마 전원 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버섯 종균 센터 및 재배 단지를 조성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귀농·귀촌 교육은 기초,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귀촌 희망자에게 전원생활 전반에 관한 교양 강좌를, 귀농 희망자에게는 영농 기술 및 영농 체험 실습 강좌를 제공한다.

귀농·귀촌 인구는 2019∼2024년 2천3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0%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진 봉화는 전체 면적의 83%가 산지로 이뤄져 고랭지 농산물 재배에 특화돼 있다.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한다.

봉화 송이, 봉화 한약우, 사과, 고추, 수박 등이 주요 특산품이다.

봉화군 귀농·귀촌 지원팀 관계자는 "차별된 귀농 지원사업 시행과 정착 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하고 이번 박람회에서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을 가진 귀농 최적지 봉화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올해 영농 정착을 위한 기반 시설 및 농기계, 주택 수리비를 귀농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정착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영농 자금 부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사업과 귀농인 농어촌 진흥기금과 같은 융자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유지훈 영양군 귀농정책팀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유지훈 영양군 귀농정책팀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또 예비 귀농인 유입을 위한 영양군 귀농·귀촌 정보센터를 운영하고 기초·심화 과정의 영농 교육, 찾아가는 귀농 설명회 등을 계획 중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영양군 귀농·귀촌 정보센터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비롯한 신규 농업인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 귀농학교와 같은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귀농 지원 정책 추진으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영양군의 귀농·귀촌 가구 수는 연평균 500가구에 달한다.

한서의 차와 일교차가 큰 기후와 식양토를 비롯해 고추 재배지로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춰 전국 으뜸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산지 장점을 통한 고랭지 사과, 양질의 산나물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한국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저자인 '여중군자' 장계향의 전통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석보면 두들마을, 청록파 조지훈 시인의 삶을 둘러볼 수 있는 일월면 주실마을 등 다양한 문화 체험시설도 있다.

유지훈 영양군 귀농정책팀 주무관은 "박람회에 오시면 영양군 귀농·귀촌과 관련해 체계적인 상담 및 컨설팅을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북 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도내 시·군 가운데 인구가 줄지 않는 몇 안 되는 지역이다.

대구와 인접해 전원생활을 하면서 대구 지하철 1·2호선과 각 대학병원, 대구의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구와 가까운 탓에 부동산 가격이 경북 도내 다른 시·군보다 다소 높은 단점이 있기는 하다.

김대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김대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영남대와 대구대 등 11개 대학이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또 대규모 산업단지와 산업기반 시설도 잘 조성돼 있다.

경산 지식산업단지 내 지역 최대의 프리미엄 아웃렛도 2028년 개점할 예정이다.

대추와 복숭아, 포도 등 당도 높은 과일들이 풍성하게 생산되고 농지 면적 대비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경산시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이 지리적·환경적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식품 가공 교육을 해 귀농인들이 생산·가공·서비스업을 융합한 6차 융복합산업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대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귀농·귀촌인이 영농활동뿐 아니라 관련 농산물 가공산업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풍부한 일조량과 적은 강수량으로 포도, 복숭아 등의 재배 면적이 넓은 과일 주산지이다. 과일을 이용한 와인산업도 발달했다.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김선영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김선영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귀농·귀촌인들의 영농 정착을 위해 2∼3월에는 예비 귀농인과 귀촌인,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한다. 40∼60시간에 걸친 교육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초 영농이론을 익히게 된다.

또 귀농·귀촌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도 배운다.

5∼8월에는 18세 이상 다른 지역 주민들이 영천시 관내 마을에서 살아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귀농 신고를 하고 전입일로부터 3년까지는 농기계 임대료의 50%를 감면하고, 전입 3년 이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이웃사촌 맺기 사업을 벌여 마을 화합 행사나 집들이 등을 할 때 행사 비용을 가구당 50만원씩 지원하기도 한다.

김선영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주무관은 "영천에 전입한 지 5년 이내 귀농·귀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 분야 유료 교육 비용이나 3t 미만 굴삭기 자격증 취득 비용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영천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고부가가치 첨단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지리적으로 대구와 부산, 울산, 창원 등 대도시와 인접하고 교통이 편리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와 봄이면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는 청정 한재 미나리를 비롯해 과즙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청도 딸기, 모과, 버섯 등이 특산품인 전형적인 농촌이다.

정임기 청도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 (출처=연합뉴스)
정임기 청도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 (출처=연합뉴스)

소싸움 경기장과 운문사, 와인터널, 레일바이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청도읍성 등 관광지에다 최근 잇따라 생긴 카페가 곳곳에 있어 주말이면 근처 대도시에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운영돼 귀농·귀촌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관련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도군이 벌이는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농지·주택 관련 정보, 귀농·귀촌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도 나눌 수 있다.

센터는 또 도시민이 은퇴 등을 앞두고 귀농을 결심하는 시기부터 가족 동의를 얻는 과정, 농작물을 선택하고 영농기술을 습득하는 방법, 주택 및 농지를 탐색하고 영농계획을 수립하기까지 귀농·귀촌 과정에 대한 가이드와 관련 사례 등도 소개한다.

정임기 청도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을 위한 최신 정보와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 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귀농·귀촌 정책을 알리려고 25∼27일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거주 조건과 귀농 정책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포도, 자두, 복숭아 등 과수작목과 양파, 감자, 호두 등의 주 생산지인 전형적인 농업 생산 지역임을 강조한다.

여성 귀농인 '김천에서 행복찾기교육' (출처=연합뉴스)
여성 귀농인 '김천에서 행복찾기교육' (출처=연합뉴스)

또 샤인머스캣 수출단지 및 농산물 유통타운 조성과 KTX 역사, 중부내륙철도, 동서 횡단철도, 남부 내륙철도 건설 등으로 귀농·귀촌에 적합한 도농 복합도시임을 소개한다.

귀농·귀촌 정책으로 정착지원금, 주택 수리비, 귀농 농업 창업 지원, 귀농 주택구입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에게 직접 설명한다.

정착지원금 대상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김천시 관내 농촌지역에 가족이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사람 중 만 65세 이하인 영농 경영주로 가구당 1천만원을 지원하며 주택 수리비도 가구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65세 이하의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가구당 3억원 한도로 융자를 지원한다.

또 가구당 7천500만원 한도로 주택구입 융자도 지원한다.

청년 농업인을 위해서는 영농 정착지원금으로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 자금 지원, 후계농 육성자금 5억원을 융자해준다.

서경연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팀장은 "탄탄한 지원정책으로 많은 도시민이 김천을 선택해 최근 5년간 약 6천750명의 귀농·귀촌인들이 정착했다"며 "6개월간 김천시에 임시로 거주하면서 농촌을 체험해보고 지역 현황을 파악한 후 안착할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시스템도 구축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 성주군
경북 성주군은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미래 농업 인력을 육성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성주군은 귀농·귀촌 교육으로 신규농업인에게 영농기술, 정착 지원,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소통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우리 마을 프로그램 (출처=연합뉴스)
공감·소통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우리 마을 프로그램 (출처=연합뉴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더불어 행복 성주 성공 정착 교육, 귀농인 정보화 활용 교육, 귀농 닥터 현장 강사 멘토링, 싱싱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서는 박람회,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정보센터, 귀농인의 집 등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4가구 6명을 선발해 11월까지 영농 체험, 지역교류, 지역탐색 및 귀농·귀촌 우수사례 견학 등을 진행한다.

특히 25∼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청년창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청년 창업농 및 귀농 귀촌인에게 귀농·귀촌 정책 정보를 홍보하고 안내 책자와 리플릿, 기념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섭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 상담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귀농·귀촌 유입과 안정적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북 고령군
경북 고령군은 초기 귀농인의 영농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고령군은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귀농인 주택 수리비와 농기계·농업 시설물을 지원해주는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신규 농업인을 위한 현장실습 지원 및 기초 영농기술 교육지원 사업 등을 한다.

고령군 귀농·귀촌 업무 협의 (출처=연합뉴스)
고령군 귀농·귀촌 업무 협의 (출처=연합뉴스)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청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고령군의 농업정책 및 귀농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귀농·귀촌 책자와 리플릿,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고령 특산물인 고령 딸기로 만든 딸기잼, 경북 쌀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고령옥미, 꿀, 누룽지, 장류(간장·된장·고추장) 등 우수 농·특산물과 연계한 귀농·귀촌 홍보 활동도 펼친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한다.

김해옥 고령군 농업정책팀장은 "앞으로 박람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 인구를 많이 유치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전국 최초로 농업창업 지원센터 '소백산 귀농 드림타운'을 운영하는 도시다.

KTX 이름 개통으로 서울에서 영주까지 1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는 강점 덕에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청년 농업인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기열 영주시 농업정책과 귀농 귀촌팀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장기열 영주시 농업정책과 귀농 귀촌팀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영주시는 귀농 드림타운 교육생이 수료하고도 주거지를 구하지 못해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고 유턴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기간 농촌 지역 원룸 체류비를 지원한다.

또 신규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정착, 주택 수리비,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차별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귀농인에게 지역 환경에 맞는 품목으로 사과, 인삼, 복숭아 등을 추천한다.

일교차가 크고 비옥한 토양을 자랑하는 소백산 자락에 자리한 천혜의 환경 덕에 귀농하면 매우 유리한 조건에서 농업을 이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장기열 영주시 농업정책과 귀농 귀촌팀 주무관은 "귀농·귀촌인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때 큰 벽에 부딪히면 영주시가 여러분들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의성군
경북 의성군은 귀농·귀촌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의성군은 2023년 귀농 196가구, 귀농인 202명을 유치하며 4년 연속 귀농인 유치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의성군은 지역 여건에 맞춘 실효성 있는 귀농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정책 성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윤치상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 지방농촌 지도사 (출처=연합뉴스)
윤치상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 지방농촌 지도사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같은 해 마찬가지로 농림축산부가 주관한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성과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받으며 정책 실행력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 정착 초기 귀농인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8곳의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예비 귀농인의 연착륙을 돕고 있다.

윤치상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계 지방농촌 지도사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귀농 정착 지원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모든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 살아보기' 체험 행사를 운영 중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 대상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융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진서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유진서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 주무관 (출처=연합뉴스)

체험자는 한 달 동안 안동 농촌 마을에서 거주하며 각종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숙박비, 연수비, 체험 행사 운영비 등 전액 도비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무료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

안동시는 또 귀농인들에게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비, 농어촌 진흥기금 융자, 소규모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는 귀농인이나 주말 체험 농업인도 일정 조건을 갖추면 일부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유진서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 주무관은 "안동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의료 및 관광, 문화가 잘 갖춰져 있다"며 "안동의 매력을 경험해보고 안동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 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에게 이사비용, 영농기반, 농가주택 수리비 등을 지원한다.

귀농·귀촌 활성화 및 귀농인 유치를 위해 도시민의 임시 거주지인 귀농인의 집 2곳을 운영 중이다.

예천군청 전경 (출처=연합뉴스)
예천군청 전경 (출처=연합뉴스)

또 3개월간 직접 농촌 생활을 경험해보도록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등 농촌에 새로운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주로 재배하는 작물은 쌀, 사과, 배, 참깨, 쪽파, 고구마 등이며 한우도 유명하다.

사과는 소백산맥 중산간지의 일교차가 큰 곳에서 키워 과일 색이 밝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예천은 2개의 읍과 10개의 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경북도청이 예천과 안동 접경지역으로 옮기면서 도청을 중심으로 신도시가 형성돼 있다.


김민우 예천군 농정관리팀 주무관은 "귀농인을 위한 농업정책 및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예비 귀농인·귀농인의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이 예천군으로 귀농·귀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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