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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컴백' 방탄소년단 진, 6월 첫 단독 팬콘 투어 개최

뉴스1

입력 2025.04.18 08:21

수정 2025.04.18 08:21

방탄소년단 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진(빅히트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첫 단독 팬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진은 18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런석진_에피소드. 투어'(#RUNSEOKJIN_EP.TOUR)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 콘서트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포스터 속 진은 다양한 악기에 둘러싸여 화려한 록스타로 변신했다. 이번 투어는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이후 일본 치바와 오사카를 비롯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을 만난다.



공연명은 진이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공개 중인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Spin-off) 개념이자 아미(팬덤명)를 만나러 떠나는 '여정'을 뜻한다. 이처럼 이번 투어는 진이 전 세계 팬들에게 직접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는 5월 16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 수록곡은 물론, 지난해 11월 선보인 첫 번째 솔로 앨범 '해피'(Happy) 무대까지 만날 수 있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질 진의 다채로운 공연에 한층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진의 미니 2집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상황을 진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진솔하고 담백하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