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소진공, 카카오·사회연대은행과 지역상권 디지털전환 MOU

뉴스1

입력 2025.04.18 08:23

수정 2025.04.18 08:2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카카오(035720),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태용 소진공 부이사장과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 사업 추진 △디지털 튜터를 활용한 1다1 맞춤 디지털 교육 △라이브 커머스 등 홍보 △전통시장 대상 카카오맵 앱 '실내지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소진공과 카카오는 2022년부터 단골시장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단골거리 사업을 신설해 전국 212개 전통시장과 15개 지역 상권 내 2800여 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두 사업을 통합한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교육, 마케팅·홍보 지원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사업은 17일부터 시작하며 카카오의 단골 서포터즈가 지역 상권·전통시장에 파견돼 소상공인 대상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지원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 특색과 연계한 단골거리, 단골시장 조성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추진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