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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자치경찰위 '청년 서포터즈' 출범

연합뉴스

입력 2025.04.18 08:35

수정 2025.04.18 08:35

경기북부자치경찰위 '청년 서포터즈' 출범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자치경찰제를 알리는 역할을 할 '청년 서포터즈' 50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활동 모습 (출처=연합뉴스)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활동 모습 (출처=연합뉴스)

서포터즈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청년 50명으로 12개 팀을 구성해 활동한다.

자치경찰 홍보 콘텐츠 제작, 치안 개선 캠페인,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이달 중 자치경찰제 이해를 돕는 카드 뉴스, SNS 콘텐츠 제작 활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경기북부 치안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한다.

6월부터는 경기북부경찰청 및 경찰서와 연계해 지역 내 순찰 활동과 범죄예방 캠페인을 병행한다.



경기북부자치경찰위는 올해 처음으로 경찰관 10명을 팀별 멘토로 배정, 경찰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서포터즈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서포터즈가 창작한 우수 콘텐츠와 정책 제안은 실무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한다.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청년 서포터즈는 자치경찰과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치안 파트너"라며 "콘텐츠와 캠페인을 넘어 정책 제안과 현장 활동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참여 모델을 통해 자치경찰제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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