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베트남 175군 병원
"AI활용 맞춤형 항생제 치료 연구"
![[서울=뉴시스]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첫줄 왼쪽 여섯 번째), 김형년 한림대의료원 국제학술위원장(둘째줄 왼쪽 세 번째), 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장(첫줄 왼쪽 열 번째)을 포함한 한림대의료원 의료진과 베트남175군병원 부이 득 탄 부원장(첫줄 왼쪽 다섯 번째), 응웬 푸엉 타오 감염내과 부과장(첫줄 왼쪽 일곱 번째)등 베트남175군병원 의료진이 ‘한-베트남 글로벌 항생제 내성 공동연구’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림대의료원 제공) 2025.04.18.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8/202504180903208396_l.jpg)
한림대의료원은 지난달 21일 경기 동양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베트남175군병원과 ‘한-베트남 글로벌 항생제내성 공동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김형년 한림대의료원 국제학술위원장, 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장, 베트남175군병원 부이 득 탄(Bui Duc Thanh) 부원장, 응웬 푸엉 타오(Nguyen Phuong Thao) 감염내과 부과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축적된 의료데이터 및 임상연구 내용과 국제 항생제 내성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트남175군병원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림대의료원은 산하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를 필두로 베트남175군병원과 손잡고 개인맞춤 항생제치료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및 항생제 병합치료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는 김용균 센터장을 중심으로 감염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호흡기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바이오메디컬학과,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등으로 구성된 항생제내성 전문 ‘다학제 융합연구센터’다.
공동연구를 총괄하는 김용균 센터장은 “한림대의료원은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175군병원과 항생제내성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역시 항생제내성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현지 의료진들이 필요로 했던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베트남 공동연구 국책과제에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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