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고양시의 도마뱀 사육장에서 불이 나 900마리가 폐사했다.

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 25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의 파충류 사육 작업장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도마뱀 약 900마리가 폐사하고,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 약 100㎡가 소실돼 3천1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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