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세대 통합공공임대
2027년 7월 준공 예정
2027년 7월 준공 예정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8일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인 의왕초평 A-4BL 모듈러 견본주택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의왕초평 A-4BL 모듈러 제작사인 엔알비 군산공장에서 진행됐다.
모듈러주택은 OSC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 운반 후 설치하는 주택이다.
LH는 내·외부 모듈러 전문가들과 모듈러 견본주택 주거 성능과 마감 품질 등에 대해 평가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고층인 22층의 모듈러주택인 의왕초평 A-4BL은 총 381세대의 통합공공임대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연말 착공해 오는 202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모듈러 특성을 살려 외관은 입면 특화 디자인이 적용되며 내부는 천장형 에어컨, 발코니 전면 확장, 수납공간 특화 평면 등이 반영된다. 층간 소음 저감 신기술, 제로에너지 5등급,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 등 주거비용 및 생활 소음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도 적용된다.
LH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품평회의 지적 사항 보완과 함께 향후 본 시공에서도 고른 품질과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속·충분한 공공주택 확대와 균일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모듈러주택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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