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화페인트·조폐공사, 2차 보안잉크 공동연구 개발협약

뉴시스

입력 2025.04.18 09:15

수정 2025.04.18 09:15

은행권과 상품권 등에 적용, 글로벌 보안인쇄제품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김원경(오른쪽) 삼화페인트 CTO와 이종선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사진=삼화페인트 제공)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원경(오른쪽) 삼화페인트 CTO와 이종선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사진=삼화페인트 제공)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삼화페인트가 은행권과 상품권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보안잉크 개발로 글로벌 보안인쇄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17일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과 '폴리머 기재용 보안잉크 수지 조성물 양산 실험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보안잉크와 관련한 유효 기술 신속 확보 ▲국내 신규 및 기존 제품 국산화 ▲수출용 보안잉크 다변화 및 사업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보안잉크용 신규수지 조성물 합성 연구'에 이은 두 번째 공동 연구개발이다.


1차에서는 부착성과 내화학성이 강화된 보안잉크용 수지와 이를 활용한 제조방법을 개발, 현재 관련 특허를 진행 중이다.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는 "해외 보안잉크 관련 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 중 하나"라면서 "조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페인트 제조 뿐 아니라 고기능 소재, 반도체, 이차전지, 정밀화학 등 다양한 미래 사업 아이템으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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