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한 대행에 면담도 요구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와 윤어게인 신당 관련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2025.04.18. dahora83@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8/202504180917591736_l.jpg)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밝혀야 한다며 면담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덕수 권한대행은 본인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출마할 것이라면 당장 (총리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출마를 하든 출마를 해서 결과가 어찌 되든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라며 "과도 체제에서 조기 대선 관리에 책임을 져야 할 권한대행이 출마의 생각을 갖고 있다면 여러 가지 국정의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사적 이익이 공적 임무를 저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빨리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미국과의) 관세 협의를 앞두고 한 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빨리 밝히는 것이 국정의 혼선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미 관세 협의 계획에 전념할 것이라면 당장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며 "국회 제1당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한 대행과의 공식 면담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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