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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급여 기준 알려줘"…수원시, AI 복지업무 프로그램 구축

연합뉴스

입력 2025.04.18 09:22

수정 2025.04.18 09:22

"생계급여 기준 알려줘"…수원시, AI 복지업무 프로그램 구축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상대적으로 정책 변경이 많은 복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의 AI 업무 프로그램 화면 (출처=연합뉴스)
수원시의 AI 업무 프로그램 화면 (출처=연합뉴스)

수원시는 AI 설루션 전문기업인 오케스트로 AGI의 소형 대규모 언어모델 설루션과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활용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정책 변경이 많은 업무 특성에 맞춰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으로 예컨대 업무 담당자가 "생계급여 기준에 대해 알려줘"라고 검색하면 프로그램은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고 답변 출처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원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서비스 개발 관련 공모에서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복지 민원 서비스 개선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고 같은 해 12월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오케스트로 AGI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서비스 활용 분야를 대시민 서비스와 다른 업무로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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