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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는 ‘온난화 식목일’을 기념해 세븐틴 민규의 이름으로 묘목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이 주최하는 ‘온난화 식목일’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존 4월 5일 식목일보다 한 달 앞당겨 3월에 진행되는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봄철 나무 심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를 반영해 지구 온난화 문제와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도키는 지난 2월 19~27일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돌’을 주제로 기부 테마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세븐틴 민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민규의 이름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한 ‘제16회 온난화 식목일’ 행사에 약 35그루의 묘목이 기부됐다.
이번 성과는 세븐틴 민규가 평소 오래된 개인 소지품을 깨끗하게 관리하며 사용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꾸준히 귀감이 돼왔던 점에서 비롯됐다.
아이도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팬덤 문화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증명했으며, 팬들은 환경 보호라는 중요한 목표 아래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동시에 그 뜻을 기부와 연결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팬 이벤트를 넘어 아이돌 팬덤이 지속 가능하며 책임 있는 사회 참여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아이도키는 지난달 3개국(한국·중국·일본) 이벤트 카페 개최로 화제를 모은 ‘아이돌 최강 찐친즈’ 테마 투표가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우승자인 르세라핌 핫쿨즈(사쿠라&허윤진)의 이벤트 카페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아티스트의 컴백 또는 특정 활동을 팬들이 보다 직접적으로 응원할 수 있는 ‘컴백 총공 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팬덤의 참여도를 높였다.
인포뱅크 아이미디어 류병현 대표는 “새롭게 도입한 컴백 총공 투표는 팬덤의 응원 열기를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줄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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