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경기·인천 등 6개 구단 중심 생중게
인천 유나이티드 vs 천안시티FC 첫 경기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ch B tv'에서 K리그2 생중계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K리그2는 국내 프로 축구 리그 시스템 2부 리그다. 14개 팀이 K리그1로 승강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K리그2 팬덤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를 제작 편성해 채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시즌이 마칠 때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FC, 화성FC, 안산 그리너스FC, 천안 시티FC, 충남 아산FC 등 6개 구단의 50경기를 생중계한다.
구단이 속한 경기, 인천, 천안, 아산 방송 권역을 중심으로 Ch B tv에서 송출하고, 상대팀에 따라 부산 등 지역에서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각 구단 서포터가 객원 해설로 참가해 팬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구단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특집 방송도 편성한다.
첫 중계는 19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FC와 천안 시티FC 맞대결이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과 화성FC 경기가 방송된다.
K리그2 중계는 B tv 케이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편성 정보는 B tv 화면 내 편성표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K리그2 중계방송으로 지역 축구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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