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감정평가를 이달 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춘동 서산문화원 일원으로 이전하는 신청사는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개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 충남도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시청사 건립 사업 보상설명회를 마쳤다.
현 청사는 1976년 준공돼 49년이 경과하고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재난안전위험시설로 판정돼 내구성이 저하된 상태다.
신청사는 단계별로 복합청사를 건립한다.
1단계로 서산문화회관을 존치한 상태에서 문화원 일원에 시청사를 건립하고 이후 부춘동 행정복지센터를 현 시청사의 동별관으로 이전한다.
2단계로 문화회관 이전,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석남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문화회관을 이전한다.
시는 타당성 조사 및 중앙재정투자심사 시 시청사 건립의 최대 층수(상한선)를 확보했으며 실제 층수는 설계 공모, 기본(실시) 설계 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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