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 방림면은 계촌클래식축제(6월 6∼8일)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자 꽃 식재 및 환경정비 작업에 나섰다.
들모교에서 피아노 다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화초 양귀비 8천주를 심어 클래식 선율과 어우러지는 꽃길을 조성한다.
동시에 사계 장미 보식, 약제 살포, 가지치기 작업도 함께 진행해 정돈된 녹지 환경을 구축한다.
또 대미동길 입구에는 철쭉 400주를 새롭게 심어 마을 입구 경관을 개선하고, 계촌 시가지에는 기존에 심어진 비올라를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 추가로 웨이브패추니아를 화분에 심어 거리화단과 걸이형 장식으로 배치한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에는 계촌4리 마을 주민 4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가지와 하천 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정비에 나서는 등 축제를 위해 마을 주민이 협력하고 있다.
이서진 방림면장은 18일 "마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계촌클래식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