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천미업 제품 직수입 국내 유통…조미료 공동 개발·출시
![[서울=뉴시스] 주지홍 사조대림 총괄 부회장과 관강화 해천미업 부총재가 사업 제휴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사조대림 제공)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8/202504180935446263_l.jpg)
해천미업은 중국 1위 조미료 전문 기업으로, 간장·굴소스·기타소스류 등 1000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8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은 269억100만 위안(한화 약 5조2300억원)에 이른다.
이번 협업은 사조대림의 국내 시장 유통 역량과 해천미업의 품질력을 결합해 양사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업 범위는 크게 ▲고품질 원료 수입 ▲직수입 제품 유통 ▲공동 상품 기획 등으로 구분된다.
사조대림은 해천미업의 프리미엄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자사 제품에 적용해 맛과 품질을 높인다. 동시에 해천미업의 대표 제품을 직수입해 국내에 유통한다.
양사는 또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도 공동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사조대림의 유통 역량과 해천미업의 제품력을 결합한 윈윈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수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식문화를 선도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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